[MBN스타 유지혜 기자] ‘즐거운 가’의 이민혁이 4년간 해온 짝사랑을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이하 ‘즐거운 가’)에서는 주방에서 함께 일하는 예지원과 이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혁을 처음 만난 예지원은 “그럼 노래 잘하겠다”고 물었고, 그는 “지소울의 ‘오픈’이라는 노래가 있다. 짝사랑을 하는 노래”라고 말했다.
↑ 사진=즐거운가 방송 캡처 |
이에 예지원은 “짝사랑 해본 적 있냐”고 물었고, 그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스무 살 때까지 짝사랑한 사람이 있었다. 한 살 동생이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결국 사귀었냐고 묻는 예지원에 이민혁은 “스무 살이 돼서 사귀게 됐다. 그런데 사귀면서도 내가 짝사랑을 하는 마음이 지워지지 않아 결국 헤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민혁은 “그 기억들이 많이 소중하다”고 덧붙이며 당시를 회상했고, 예지원은 “민혁이를 아기로 봤는데 깊고 예쁜 마음이 있다”고 말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민혁은 “이따 경운기 드라이브 가자”고 자신의 얘기를 들어준 예지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즐거운 가’는 꿈에 그리던 집을 직접 지어가는 모습을 통해 그 상상을 정보로 구체화시키고, 실제로 생활하면서 겪는 주거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