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50억 협박녀 스캔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이병헌이 임신한 아내 이민정과 26일 오전 입국할 예정이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이날 오전 5시 5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자신들의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비행기 연착으로 오전 7시 30분까지도 두 사람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해 11월 공판 이후 3개월여 만에 카메라 앞에 선다. 이민정도 함께 등장한다면 남편의 스캔들 이후 처음 세간에 모습을 공개하게 된다.
이에 두 사람이 카메라 앞에서 그간의 사태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당초 설 연휴께 입국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4월로 예정된 이민정의 출산이 임박했기 때문. 이민정의 소속사는 "출산 때까진 국내에 계속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헌은 이번 소송에서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피해자처벌불원의견서를 제출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이병헌 본인의 의지"라며 "그동안 상대방(이지연·김다희)으로부터 합의 제안이 오기도 했지만 이병헌이 자신이 한 잘못도 반성하며 법적 시시비비를 따지는 게 무의미하다고 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 23일 항소심을 앞두고 재판부에 항소이유서를 냈다.
앞서 서울중앙
이민정 이병헌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일부러 안 나오는거 아닌가” “이병한, 사람이 많은가?” “이병헌, 입장 빨리 듣고 싶다” “이병헌 이민정,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