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드맨’ 측이 “영화를 관람하면 한국 비하 논란과 관련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드맨’ 측 관계자는 27일 “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자는 마약 중독자인데다가 아빠에 대해 불만이 많은 상태로 신경질적인 캐릭터”라며 “아빠의 매니저 일을 억지로 하고 있는 상황인데 심부름을 해주기 싫다고 아빠한테 욕을 하는 장면이다. 신경질적인 캐릭터 설명을 위해 김치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일 뿐, 한국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보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버드맨’은 주인공 리건(마이클 키튼)의 딸 샘(엠마 스톤)이 한국인의 꽃집에 갔다가 “여기서
한편 87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버드맨’은 한때 슈퍼 히어로물의 주인공으로 잘나가던 할리우드 배우가 브로드웨이에 입성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3월5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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