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홍종현의 SBS 새 수목드라마 ‘감각남녀’ 출연이 불발됐다.
복수의 연예관계자는 27일 오후 MBN스타에 “홍종현이 ‘감각남녀’ 출연을 두고 제작진과 조율했으나 결국 불발됐다”고 밝혔다.
‘감각남녀’는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고 무감각해진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초감각적 능력을 지니게 된 한 여자의 얘기다. 홍종현은 극 중 모든 것이 완벽한 게임회사 임원 역을 제안받아 박유천·신세경과 연기 대결이 예고됐으나 아쉽게도 무산됐다.
‘감각남녀’ 제작진은 박유천과 신세경을 남녀주인공으로 확정하고 2차 캐스팅에 돌입했다. 웹툰 소재로 한 기대작인 만큼 어떤 판이 짜여질지 방송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감각남녀’는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백수찬 PD와 이희명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4월 방송된다.
한편 홍종현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유라와 가상 부부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오는 3월 하차해 연기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