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게 SNS는 또 다른 소통의 창구 혹은 홍보의 장입니다. 때문에 SNS의 대표로 여겨지는 트위터는 물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에서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무대 위 혹은 스크린과 TV 속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이들의 SNS. 한 주간 SNS 이슈를 손쉽게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안성은 기자] 걸그룹을 꿈꾸던 소녀의 안타까운 소식에 그와 같은 꿈을 꾸었던 이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그 상황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바라본 한 아이돌은 누리꾼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또 다른 남자 아이돌은 ‘걸그룹 멤버 편애’로 논란의 대상이 됐다. 10대부터 30대까지, 여배우들은 각자의 일상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해왔다.
◇ 에이젝스 형곤 : 이제 와서 위로하지 말길
베이비카라의 멤버로 이름을 알린 소진이 지난 24일 팬들 곁을 떠났다. 그와 같은 소속사에서 꿈을 키웠던 레인보우 멤버들을 비롯해 걸그룹 선배 가희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고인에 대한 누리꾼의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솥밥을 먹던 에이젝스 멤버 형곤이 트위터를 남겼다.
그는 “이쪽 일을 같은 날에 시작한 연습생 동기로서 나도 비록 이런 말 할 자격은 없지만, 살아생전 이렇게 관심 좀 가져주었으면…충격과 후회와 아쉬움과 자기반성. 그러니 그 누구도 이제 와서 어줍잖은 말들로 SNS 따위로 위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기며 논란이 됐다. 동료, 오랜 친구를 잃은 그의 슬픔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 상황이지만 지나치게 자극적인 단어 선택으로 인해 형곤은 비난을 샀다.
이후 형곤은 “전달하려는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의 소지가 있어 글을 지웠습니다. 살아생전 더 관심 가져주지 못한 제 자신이 후회스럽다는 점, 그리고 SNS로 이렇다 저렇다 오해와 추측, 욕설들이 난무한 상태의 글등을 비판한건데 경솔했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 무한도전 : 10주년 기념 ‘무도 작은잔치’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동안 시청자의 곁을 지킨 MBC ‘무한도전’. 새 멤버의 합류와 기존 멤버의 하차 등 많은 일이 있었던 ‘무한도전’이 10주년을 맞이해 작은 파티를 마련했다.
특별한 손님들이 함께한 ‘무도 작은잔치’에는 감사패 증정식 등이 이어졌다. 1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을 ‘무도작은잔치’는 오는 28일 오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 임슬옹 : 지민 편애했다고?
지난 26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그룹 2AM 멤버 임슬옹이 출연해 여성 래퍼에 대한 평가를 했다. 임슬옹이 자신과 호흡을 맞출 여성 래퍼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그와 MC 산이가 걸그룹 에이오에이(AOA) 멤버 지민을 지나치게 편애했다는 의견이 불거졌다.
이에 임슬옹은 방송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글을 남기며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는 해명을 했지만 이미 ‘지민아빠’로 불리는 산이와 편애의 느낌을 물씬 풍겼던 임슬옹의 태도를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 김새론 : 두 소녀의 만남…왜?
동갑내기 아역배우 김새론과 김향기가 만났다. 이들은 오는 28일 방송예정인 KBS2 드라마 ‘눈길’에서 종분과 영애 역을 맡아 연기한다. 두 사람은 대본을 손에 든 채 깜찍한 외모를 자랑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인증샷만큼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사실, 이들은 지난 26일 진행된 ‘눈길’의 제작발표회에서 종군위안부와 이에 대한 일본의 태도를 솔직하게 언급하며 화제가 됐다. 두 소녀가 그리는 잊어서는 안 될 역사 이야기 ‘눈길’은 28일과 3월1일 전파를 탄다.
◇ 신민아 : 어린시절부터 ‘빼어난 미모’
배우 신민아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자신의 셀카를 올리며 근황을 전하던 신민아는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어린 신민아는 지금과 다를 바 없는 ‘인형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민아의 트레이드 마크라 볼 수 있는 깜찍한 보조개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 윤승아 : 예비신랑 김무열과의 ‘행복한 순간’
윤승아-김무열 커플이 웨딩화보를 촬영하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다. 윤승아는 예비신랑 김무열과의 행복한 순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커플룩을 입은 채 팔짱을 끼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2011년부터 사랑을 키워 온 윤승아와 김무열 커플은 오는 4월4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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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