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키워드]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포스트 오일 시대, 인격 행동장애, 갤럭시S6 공개,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
◇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이 여·야 원내 지도부 간의 합의로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여야지도부는 지난 2일 마라톤 회의 끝에 ‘김영란법’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확정, 오늘(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다소 내용이 모자란 점이 있다 하더라도 (2월 임시국회 처리) 약속을 지켰다는 점에서 많은 국민들께서 이해해주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선 공직자 대상에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포함했다. 공직자가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으면 형사처벌을 받도록 했다.
100만 원 이하 금품 수수는 직무 관련성이 있는 경우에만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직무 관련 없이 100만 원 이하를 받더라도, 같은 사람으로부터 연간 300만 원을 초과해 받으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대신 공직자의 민법상 친인척까지 포함된 적용대상을 ‘배우자’로 크게 줄였다. 다만 금품 수수와 관련해 배우자의 신고는 의무화했다. 그러나 공직자 대상에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그대로 포함해 과잉입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
◇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59)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 세계 부호’ 명단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자산은 작년에 32억 달러 증가한 792억 달러(약 87조2200억 원)를 기록했다.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위로 평가됐다.
투자 귀재인 워렌 버핏(버크셔 해서웨이)과 패션 브랜드 자라(Zara) 등을 소유한 스페인 의류기업 인디텍스의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작년 순서가 뒤바뀌면서 각각 3, 4위가 됐다. 한국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작년보다 8계단 낮아져 110위로 평가됐다.
억만장자 중 40세 미만은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를 포함해 46명이었으며, 최연소는 스냅차트 공동 창업자인 에번 스피겔(24)이었다.
억만장자 중 1191명은 자수성가형이었으며, 230명은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경우였다. 405명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기초로 불려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1년 새 재산이 최대폭으로 감소한 억만장자는 알리코 단고테(나이지리아)로 250억 달러에서 147억 달러로 떨어졌다.
◇ 포스트 오일 시대
2일 쿠웨이트 바얀 왕궁에서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제인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한국무역협회와 쿠웨이트 상의가 공동 개최한 ‘한국-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은 최근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탈 석유화와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쿠웨이트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이 새로운 분야에서의 상생협력 기회를 찾고 양국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중공업, 서울대병원, 에어비타 등 경제사절단 67개사와 쿠웨이트 정유공사 등 쿠웨이트의 대표 발주처, 기업 등 80여개사가 참가했다. 또 GCC펀드, 헬스케어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포스트 오일 시대에 머리를 맞댄 양국의 관계는 약 40년을 이어져 왔다. 한국과 쿠웨이트는 1979년 6월 수교를 맺었다. 1980년 5월에 최규하 대통령이 쿠웨이트를 방문하는 등 에너지 공급국이자 건설 시장으로서 쿠웨이트와의 협력을 중시했다.
쿠웨이트는 한국이 걸프전을 지원한 것을 계기로 1992년 11월 주한대사관을 개설했다.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는 등 한국을 중시하는 자세를 견지해 왔다. 한국은 걸프전 당시 5억 달러의 현금과 군의료진 200명, 수송 장비 및 장병 150명을 지원했다.
↑ 인격 행동장애, 인격 행동장애 |
◇ 인격 행동장애
인격 행동장애로 병원 진료를 받는 사람이 매년 1만3000~1만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진료 환자 중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3명 중 2명은 10~30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조사 결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작년 ‘인격 및 행동의 장애’(질병 코드 F60~69)로 진료받은 환자는 1만3028명에 달했다.
진료 인원은 2010년 1만3667명, 2011년 1만4011명, 2012년 1만4050명, 2013년 1만3360명 등으로 매년 1만3000~1만4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진료 인원 중 남성은 8935명으로, 여성 4093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8.0%, 30대 18.4%, 10대 17.3%로, 10~30대가 전체의 63.7%를 차지했다.
인격 및 행동의 장애에는 ‘인격장애’와 ‘습관 및 충동 장애’ ‘성주체성 장애’ 등이 포함된다. 인격장애는 한 개인이 지닌 지속적인 행동 양상과 성격이 현실에서 기능의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성격 이상이다. 지나친 의심이나 냉담함, 공격성 등이 나타난다.
습관 및 충동 장애는 명백한 이성적 동기가 없는 반복적인 행동이 특징이다. 병적 도박, 방화 등의 문제로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 공기총 난사 사건 등으로 인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간헐성 폭발성 장애는 습관 및 충동 장애의 일부로 분류된다.
인격 및 행동장애의 진단은 환자의 병력과 정신과 의사의 면담에 의해 내려진다. 환자에게는 주로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가 병행된다.
심평원은 “인격 및 행동장애는 환자가 몸이 아파 스스로 병원을 찾는 다른 질환과 달라 환자 혼자 진료를 결심하기 어렵다”며 “주의의 적극적인 치료 권유와 격려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갤럭시S6 공개, 갤럭시S6 공개 |
◇ 갤럭시S6 공개
갤럭시S6 공개 소식이 연일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6와 화면 모서리가 휜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인 제품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부터 완전히 새로 만든 스마트폰이다.
갤럭시S6는 처음으로 테두리를 금속으로 감쌌고 뒷면은 강화 유리로 덮어 세련미를 강조했다. 충전 방식을 아이폰 처럼 배터리 교체가 안되는 일체형으로 바꾸면서 무선 충전 방식을 도입해 10분만 무선 방식으로 충전하면 4시간 사용이 가능할 만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무선 충전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케아와 협력해 관련 액세서리를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카드사들과 제휴해 모바일 결제 기능을 도입한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최근 인수한 루프페이의 기술을 이용한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바코드 방식을 지원한다. 마스터, 비자 카드와 협력을 체결했으며 한국과 미국에 우선 적용된다.
결제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했고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손떨림을 방지하면서 1600만 화소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모두 128 GB 등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제조되고 출시일은 다음달 10일이다.
↑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
◇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출근길 날씨가 화제다.
기상청은 3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 비가 그친 뒤 꽃샘추위가 찾아 올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에는 서울과 경기도, 전남 해안,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늦은 밤에 그칠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4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전에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다시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낮 최고 기온은 3∼1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서해 먼바다를 시작으로 4일은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겠으니 추후 기상정보에 유념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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