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세레나(68)가 방송출연 정지로 수면제 자살을 시도했던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놨다.
2일 방송된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에 출연해 숱한 스캔들로 몇 차례 방송출연 정지를 당했던 과거사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방송출연 정지로 혼쭐이 났다. 정말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며 “이후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의 도움으로 방송출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래는 내게 숙명이다. 목소리가 닿는 한 노래를 부르고 싶다. 영원한 사랑이자 애인인 노래를 하며 남은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세레나는 “나훈아에게 고백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누가 뒤에 와서 끌어안았다. 알고보니 나훈아였다”며 “나훈아가 ‘누나 같은 스타일이 좋아요’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세레나의 인기는 대단했다. 열여덟 어린 나이에 양악반주에 민요를 부르는 ‘신민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60년대 말, 트로트와 번안가요가 유행이던 대중 가요계에 ‘갑돌이와 갑순이’ ‘새타령’ 같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혜성
한편, 이날 ‘어울림’ 방송에서는 큰 인기만큼 뒤따랐던 수많은 구설수와 스캔들 등 무수한 소문의 진실부터 두 번의 결혼생활에 관한 솔직담백한 고백까지 ‘국보 가수’ 김세레나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