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극찬
↑ 사진=SBS |
케이티김이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톱8 결정전이 방송을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케이티김은 B조 4번째 주자로 무대에 올라 god의 '니가 있어 할 곳'을 열창했습니다. 특히 그녀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케이티김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기립 박수를 치며 "미쳤다. 미쳤어. 심사 불가다"를 연발했습니다.
이어 그는 "술 마시고 올라왔나. 심사가 안 된다. 너무 잘해서"라며 "이 노래를 완전히 소화해 케이티 피 속에서 나왔다. 자기 노래다. 제가 말한 즉흥적인 애드리브 알앤비 소울의 끝을 보여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양현석 역시 "박진영 씨가 기립박수 쳤다. 처음 있는 일이다. 제 마음은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박수 치고 싶었다"며 "솔직히 울컥했다. 너를 믿어줬다. 그리고 네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다"라고 말했습니다. 케이티김은 이에 "처음부터 믿어줘서 감사하다"라고 답했습니다.
케이티김은 TOP10에 겨우 이름을 올린 꼴찌에서 1위에 등극하며 반전 스토리를 선사해 이슈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케이티김의 무대 영상 다시보기가 방송 이후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단 4시간30분 만에 100만 뷰를 달성했으며, 20시간30분 만에 200만 뷰를 달성
이는 괴물 신인이라 불린 이진아나 음원깡패 정승환의 기록까지 뒤엎는 신기록입니다.
한편 8일 방송될 'K팝스타4' 16회에서는 A조(서예안-에스더김-지존-이진아-스파클링걸스)의 경합이 진행됩니다. 이날 생방송 무대에 서게 될 TOP8 진출자가 확정됩니다.
영상뉴스국 김미진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