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민이 자신의 매운 손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박철민은 3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약장수’ 제작발표회에서 “내 손의 충격이 큰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날 “이 손에 맞은 사람 많다”면서 “일주일 입원한 사람도 있었다. ‘혈의 누’에서 맞은 사람은 무술감독이었는데 3일 정도 입원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에 들어가면 감정에 몰입하다 보니 야구를 많이 해서 스냅을 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약장수’는 고독사 앞에 내몰린 어느 외롭던 할머니와 효를 팔아야만 했던 약장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