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데프콘이 KBS의 드라마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에 주연으로 확정됐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에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다하는 모습으로 인정 받아온 데프콘이 첫 드라마 출연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적도의 남자’와 ‘칼과 꽃’을 통해 ‘미장센의 신’으로 일컬어지는 김용수 감독과의 만남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김용수 감독은 전작인 ‘화이트 크리스마스’(2011년)에 모델출신 신인들인 김우빈, 성준, 홍종현 등을 발탁하여 호평을 이끌어낸 바가 있어 배우로서는 신인인 데프콘과의 만남도 파격적인 신의 한 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데프콘이 맡은 양구병은 겉은 우둔해 보이지만 실은 경찰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로 반전의 모습을 보여줄 인물이다.
데프콘은 “어렸을 적부터 좋아하던 해외 래퍼들이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는 모습들을 보며, 저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연기에 대한 평소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그러던 중 강력계 형사 역할을 제안 받았고, 평소 좋아하던 김용수 감독님이 연출하시는 작품이라서 출연을 결정하였다”며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겠다. 늘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시청자들에 대한 인사말도 잊지 않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스페셜 2015’는 오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