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122만 달러가 몰수 됐다.
4일(현지 시각) 미국 법무부는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122만 달러 (약 13억 4000만 원)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미국 사법당국이 몰수한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은 차남 재용 씨 소유의 주택매각 대금과 부인의 미국 내 투자금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법무부는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주 법원에서 뉴포트비치에 있는 전재용 씨 소유의 주택 매각대금 72만 6천 달러의 몰수 명령을
또한 미 법무부는 이번 몰수를 끝으로 관련 재판을 종결하기로 전재용 씨 측과 합의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미 법무부는 향후 절차를 걸쳐 몰수한 122만 6천 달러를 한국 정부에 돌려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