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PD들이 선정한 최고의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PD연합회는 오는 12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리는 2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14개 부분 작품상 수상작과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국PD대상은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그들의 창조정신과 시대적 사명감을 상찬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PD대상 수상작 선정을 위해 각 방송사 PD협회에서 추천받은 180편의 후보작과 방송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0일부터 26일까지 예심과 본심을 거쳤다. 심사에는 150여명의 현직 방송사 PD들이 참여했다.
부문별 작품상에는 시사다큐부문 KBS 특별기획 10부작 ‘코리언 지오그래픽’ 드라마부문 SBS ‘별에서 온 그대’ 예능부문에서는 MBC ‘무한도전 - 선택 2015 시리즈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교양정보 EBS ‘다큐프라임 – 가족쇼크’ 9부작 등 작년 한 해 부문별 최고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실험정신상 TV부문에는 EBS ‘다큐프라임 - 악기는 무엇으로 사는가’ 실험정신상 라디오 부문에는 MBC ‘두시의 데이트 특집 - 걸어서 걸어서’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출연자상 부문에는 탤런트 부문-조재현, 가수 부문-걸스데이, 코미디언 부문-김영희, TV진행자 부문-신동엽, 라디오 진행자 부문-김석훈 등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PD상은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PD 대상 시상식은 12일 SBS 상암동 프리즘타워 3층 상암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 90분간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