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 종방연 현장에서 배우 김수미의 입담이 어김없이 터져나왔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전설의 마녀’ 종방연 현장. 김수미는 이날 “양력 1월 1일 주성우 감독이 맨바닥에 무릎을 꿇고 내게 세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며 “그때 충성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주성우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수미는 극 중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감초 역할에 충실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차진 욕이 섞인 대사와 유행어 퍼레이드는 방송 때마다 화제가 됐다.
드라마 최초
주성우 PD는 “연기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스태프들에게 가장 고맙고 특히 제일 먼저 현장에 나와 세심하게 세팅하고 촬영이 끝난 뒤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해놓는 미술팀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