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이혼에) 특별한 이유라기 보다는 둘만의 성격차이 때문이다.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혼 생각을 언제부터 했다는 건 없다. 쌓였던 것이다. 이혼 생각을 했다가도 잘 살아봐야겠다고 다시 다잡고 그러다가 이번에 마음을 굳게 먹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나만 상처 받으면 되는데 주변 사람까지 상처를 주게 됐다. 방송을 보시는 분들이 추측성 기사 아닌 사실을 보고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동성은 10년전 톱여배우와 불륜설 등 루머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김동성은 "그분은 그 당시 결혼을 하셨는데 저 때문에 파혼하셨다는 소문이 났다"면서 "포털사이트에 전화해서 어떻게 지우냐고 물어보니까 개인적인 것들은 작성자가 내려줘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혼 조정은 이제 시작이다"며 "'루머 나 아니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루머) 그대로 알고 있더라. 내 모습에서 와전된 소문이 많아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또 "말썽꾸러기 이미지가 된 것 같다. 빙상으로 돌아가서 선수 아
김동성은 지난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모씨와 결혼했다. 이후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김동성은 선수 생활을 마친 후 ‘불멸의 국가대표’, ‘게임의제왕’ ‘미스터 살림왕’ 등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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