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MBN스타 송초롱 기자] 꿈에 그리던 무대에 섰다. 하지만 너무 긴장한 탓일까. 무대 위에서 근육경련이 일어났고, 그럼에도 샤이니 태민은 끝까지 무대에 임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 1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는 ‘샤이니 월드 2014~아임 유얼 보이~스폐셜 에디션 인 도쿄돔’('SHINee WORLD 2014~I'm Your Boy~Special Edition in TOKYO DOME)이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에서 태민은 퍼포먼스의 주축이 돼서 전체적인 무대 분위기를 이끌었다. 막내 태민의 성장 모습에 팬들은 열띤 환호를 보내며 감탄했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
태민이 없는 동안, 샤이니 멤버들은 4인 체체로 무대를 채웠으며 다시 등장한 태민은 다리는 이전 무대처럼 활발하게 사용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최대한 퍼포먼스를 소화해 눈길을 모았다.
태민은 공연 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긴장을 했다. 그래서 근육이 조금 경직 됐다”면서 “제가 컨디션 조절을 못하고 무리했다. 마음이 앞섰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부분을 더 채워나가야겠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
한편, 도쿄돔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샤이니는 일본 활동과 함께 올해 발매할 한국 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