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다이어트 열풍이 몰아쳤다. 개그콘서트 헬스걸 코너를 통해 50kg을 감량에 성공한 개그우먼 권미진(https://twitter.com/pigmijinz)이 트위터에서 함께 다이어트 하자고 제안한 것.
지난 3월 2일부터 13일까지 #333다이어트 해시태그를 달고 다이어트 다짐 트윗을 올린 트위터 유저들과 3주간 함께 다이어트를 약속했고 총 2,450명의 트위터 유저들이 신청했다. 모집이 시작되던 첫 날 #333다이어트는 순식간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권미진이 제안하는 #333다이어트란 하루 3끼를 모두 챙겨먹고 하루 30분 운동하며 하루 3번 다이어트 다짐 트윗을 올리는 건강한 다이어트 법이다. 이를 위해 권미진은 매일 아침 7시 하루의 식단을 올리고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 영상도 올릴 예정이다. 다이어트 캠페인에 참여할 체험단은 권미진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고 매일 올라오는 식단과 운동법을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특히 바쁜 일상 중에 다이어트 식단 세끼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일주일 분량의 다이어트 식단을 만들 수 있는 장보기 품목도 알려줄 예정이다.
권미진의 체중 감량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던 헬스 트레이너 양성균과 전문의 조성균도 함께 할 예정이라 누구나 편하게 다이어트 하면서 생기는 고민과 걱정을 트윗으로 질문하면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올라오는 식단과 운동을 따라하고 착실히 다이어트 트윗을 올리면 총 100명에게 다양한 다이어트 식품이 지원되고 최우수 다이어터에게는 총 150만원의 격려 상금도 주어진다.
권미진은 “혼자하는 다이어트는 마음먹은 대로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도 하고 공감도 하며 즐겁게 같이 다이어트 하자”면서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서 공개 플랫폼인 트위터에서 같이 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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