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못골시장의 인기비결이 화제다.
과거 방송된 KBS 2TV ‘다큐 3일’에서는 수원 못골 시장을 찾았다.
못골 시장의 ‘생선 나라’ 안주인 박진선 씨(37세)가 치는 드럼 소리가 들린다. 박씨가 가게에 드럼 패드를 놓고 생선 칼을 잡는 짬짬이 드럼 연습을 하는 이유는 바로 문화를 통해 시장을 알리겠다는 상인들의 밴드인 ‘못골밴드’ 때문이다.
또 ‘손님은 왕’인 시장에서 상인이 주인공이 될 때도 있다. 바로 ‘불평 줌마 합창단’이 그 주인공이다. 반찬 가게 경력 7년이라는 엄지반찬 강경순 씨(53세)는 평소 손님들을 맞으면서 차마 표현하지 못한 불만들을 노래로 만들었다. 자신들의 이야기가 노래가 되면서 못골시장 합창단 13명의 상인들은 요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노래로 스트레스를 풀고 나니 손님 맞는 것도 더 밝아지고 장사도 더 잘 된다고.
3대째 떡집을 하고 있는 유재성 씨(53세). 젊은 나이 처음 떡을 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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