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3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입을 빌려 “그 무엇보다 감사한 새 생명의 탄생을 계기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이병헌은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고 입을 연 뒤 “가족이라는 단어가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들을 얻은 기쁨을 표현한 뒤 “그동안 실망시킨 부분들을 갚아나가며 좋은 면모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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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디 산모와 새 생명만큼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병헌·이민정 부부는 이날 오전 서울 모처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지난 2013년 8월 결혼한 뒤 1년 반만에 부모가 된 셈이다.
한편 이민정은 당분간 육아에 전념할 예정이며, 이병헌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 '내부자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