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2015 삼인삼색’이 스크린 X 기법으로 소개됐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전주국제영화제(JIFF) 상영작 발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상영작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던 중 전주프로젝트 ‘2015 삼인삼색’ ‘엘 모비미엔토’ ‘삼례’ ‘설행-눈길을 걷다’는 CGV의 대표 기술인 ‘스크린 X’ 기법으로 상영됐다.
↑ 사진=포스터 |
특히 ‘더 엑스’ 상영과 CGV 홍대에서 진행됐던 한국영화아카데미 스크린 X 영화 쇼케이스 외에 공식석상에서 오랜만에 공개되는 기법이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크린 뿐 아니라 좌우 벽면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공적인 시도를 알렸다.
상영작 소개가 끝난 후 수석프로그래머 김영진은 “영화제와 CGV가 파트너십을 맺었다. 스크린 X는 CGV의 신기술인데, 특별한 기자회견인 만큼 퍼포먼스를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47개국 200편(장편 158편, 단편 42편)이 상영돼 관객을 만나게 된다. 슬로건은 ‘전주 인 스프링’으로, 봄에 피어오르는 전주란 의미를 지닌다. 이로써 새로운 도약과 봄의 축제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며, 5월에 열리는 영화제의 함축적인 의미를 전하고 있다. 오는 4월30일부터 5월9일까지 전주 일대에서 열린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