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람보르기니 보험 사기 논란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거제 람보르기니 추돌사고’의 진실을 파헤쳤다.
지난달 14일, 경남 거제도의 한 도로서 최고급 슈퍼카 람보르기니와 SM7 차량의 접촉 사고 현장 사진이 SNS를 통해 급속히 퍼졌다. 당시 SM7 차량이 뒤에서 람보르기니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SM7 차주가 보상해야 하는 수리비용은 1억4000만원이었다.
↑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 Y |
하지만 사고 직후 해당 보험사는 “외제차 수리비용을 노린 보험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급 브레이크 흔적도 없었고, 목격자들도 양 측 운전자들이 이상했다고 진술했다.
한 목격자는 “SM7 운전자가 사고 이후 전화하면서 웃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SM7 운전자는 “말도 안 된다. 휴대폰 베터리가 없어서 충전기 잭을 꼽다가 그렇게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양측의 팽팽한 의견 대립, 과연 무엇이 사실일까. 누리꾼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 Y’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뉴스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면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