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 출연한 참가자 이진아가 g.o.d의 ‘길’을 선곡해 준결승 무대에 나섰다.
5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4’에선 지난 15일 첫 생방송 대결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 에스더김, 박윤하, 케이티김, 이진아, 정승환, 릴리M까지 총 6팀의 치열한 경합이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이날 이진아는 하얀 원피스를 입고 건반 위에 앉았다. 그는 무대 배경까지 하얀 테마로 설정해 곡의 순수함을 더했다. 그가 이날 선곡한 곡은 ‘길’이었다. 자신만의 보컬과 잔잔한 피아노를 곁들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 사진= SBS K팝스타4 |
하지만 심사위원 유희열은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았다. 다만 이 시점에서 냉정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곡을 편곡하면서 첼로와 피아노의 선택은 큰 무대에서 끌고 나가기에는 조금 아쉽지 않았나. 너무 감성적이고 정서적이여서 아쉬웠다”고 전하며 94점을 줬다.
또한 양현석은 “어떻게 이런 감정을 끌고 갈까에 그동안 감동을 받아왔다. 하지만 오늘 무대는 유희열과 비슷한 생각이다. 가장 평범한 편곡이 아니었나 싶었다”며 냉철한 심사평을 내렸다. 이에 과연 그가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K팝스타4’는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