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측이 SBS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 폐지와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대체 투입설에 선을 그었다.
SBS 관계자는 6일 오전 MBN스타에 “‘룸메이트’ 폐지는 논의안 중 하나지만 아직 확정된 게 아무것도 없다”며 “‘K팝스타4’ 후속 프로그램을 정하기 위해 논의 중인데 ‘동상이몽’ ‘썸남썸녀’ 등 파일럿 프로그램 배치가 정해진 뒤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예능국 관계자 말을 빌려 “‘룸메이트’가 새 시즌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결국 폐지한다”며 “그 자리에 ‘동상이몽’이 정규 편성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룸메이트’제작진이 시즌1, 2 참가자들을 모아 ‘굿바이 파티’를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사진=SBS 제공 |
매체에 따르면 현재 ‘룸메이트’ 촬영 분량은 이달까지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달 ‘룸메이트’ 멤버들의 집이 계약 종료가 되면서 한차례 폐지설이 불거진 바 있다.
‘룸메이트’는 지난해 5월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3’ 후속으로 첫 전파를 탔다. 시즌 1에서는 신성우, 이소라, 홍수현, 이동우, 서강준, 엑소 찬열, 2NE1 박봄 등이 출연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시즌2로 재정비하며 배종옥, 이국주, 오타니 료헤이, 카라 허영지, 갓세븐 잭슨 등이 투입됐고, 수요일 심야 시간대로 이동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김구라·유재석이 공동 MC를 맡아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사춘기 자녀와 그 부모가 다양한 사연과 고민을 털어놓으며 간격을 좁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1일 방송 후 호평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