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오페라 ‘카르멘’을 오는 11일부터 상영한다.
‘카르맨’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2015 시즌의 세 번째 작품이자, 메가박스가 연중 상영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 실황인 ‘The Met: Live in HD’ 시리즈 중 하나다. 영국출신 유명 영화감독 ‘리처드 에어’의 현대적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루지야 출신 메조소프라노 아니타 라흐벨리쉬빌리는 남자들을 사로잡는 관능적인 집시 카르멘으로 변신했고, 알렉산드르 안토넨코는 카르멘에게 집착하는 연인 돈 호세를, 일다르 압드라자코브는 자신감 넘치는 투우사 에스카미요 역을 맡았다.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 서명호 팀장은 “‘카르멘’은 집시와 투우사 등 매혹적인 캐릭터와 열정적인 아리아로 일반인부터 오페라 마니아까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메가박스의 사운드 시스템과 스크린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메트오페라의 생생한 무대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