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의 합성 이미지가 방송에 내보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월드컵 2차 예선 조 편성 관련 보도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공식 엠블럼이 아닌 보수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제작한 가짜 엠블럼을 사용해 방송에 내보냈다.
조작된 엠블럼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합성한 이미지가 교묘히 들어가 있다. 뿐만 아니라 금일 오전 MBC ‘뉴스투데이’에서도 전날 방송에 내보낸 것과 같은 이미지를 반복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여러 방송사가 이미 수차례 ‘일베’ 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이 거셌으나 여전히 비슷한 방송 사고가 계속돼 해당 문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일베’에서 제작한 이미지는 원본 이미지와 구분하기가 굉장히 어렵도록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어 방송사 및 사진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미국방송사 CNN의 채널인 ‘CNN필리핀’도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 소식을 보도할 당시 ‘일베’가 제작한 가짜 엠블럼을 사용했다.
지난 2월 8일 ‘일베’의 한 게시판이용자는 방송 매체 등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엠블럼 관련 이미지를 사용할 것을 예측, 가짜 엠블럼을 제작해 함정을 파놓고 있었다.
이 제작자는 당시 합성한 엠블럼과 함께 “3년 후를 위한 지뢰설치. png파일이고 최대한 고해상도로 만듬”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MBC 측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복수의 매체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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