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광해’ 차승원이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 제작진은 17일 오전, 지난 1회 방영돼 화제를 모았던 차승원의 임진왜란 왜구 격퇴 스틸을 공개했다.
차승원은 절도있는 무술 동작으로 날렵한 액션을 선보였다. 왜군을 물리친 후 비장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세자의 위용을 고스란히 담았다.
↑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
해당 장면은 경상북도 문경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차승원은 촬영하는 동안 세세한 모니터링으로 액션 씬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쉬는 시간에도 소품용 칼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화정’의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 관계자는 “광해의 액션 장면이 짧은 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들께서 호평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차승원은 ‘광해’를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리기 위해서 연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서 더 다양한 ‘광해’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차승원이 출연중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의 대하사극이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