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9.1%의 전국가구시청률(광고시간 제외)을 기록했다. 이는 저번주 방송분 시청률 5.7%보다 3.4%포인트 상승한 셈이다.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의 집계에서도 9.4%의 시청률로, 이전보다 3.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7.5%의 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지킨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와는 아직 격차가 크지만, 5.5%로 하락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스페셜’을 제치고 동시간대 2위로 부상하며 강세를 예고했다. 지금과 같은 상승세라면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가 모인다.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은 2차 경연 1라운드로 진행됐다. 가수 김종서, 이홍기, 지나, 그리고 전 체조선수이자 방송인인 신수지가 탈락했다. “이렇게 노래를 잘 하고도 떨어지나”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쟁쟁한 실력파들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인터넷 게시판과 SNS에는 복면가수의 정체를 예측하는 글들이 폭주했고, 김종서 이홍기 신수지 지나 등은 오랫동안 실시간
이날 경연으로 ‘정확하게 반 갈렸네’ ‘가려진 거미줄 사이로’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우아한 석고부인’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들과 1차 경연 우승자 ‘황금락카 두통썼네’와의 대결도 기대되는 바. 과연 ‘황금락카’가 복면을 지킬 수 있을지, 또 ‘복면가왕’이 두자릿 수 시청률을 넘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