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공서의 역사 ‘인천 중구청’
TBS 교통방송이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 111회 특집으로 ‘인천 중구청’을 다뤄 관심이 모아진다.
TBS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에서 인천 관공서의 역사 ‘인천 중구청’ 편을 다룬다.
지금의 인천 중구청은 1932년 8월19일에 착공하여 총 6번의 설계변경을 거쳐 1933년 6월20일에 준공을 하여 지하층, 지상2층의 인천부 청사가 새롭게 건립됐다.
인천의 개항누리길에 위치한 인천 중구청은 개항 이후에 일본인들이 거주하던 일본의 조계지이자 근대 인천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며, 특히 중구청은 개항 당시 일본영사관으로 출발해 지금까지도 관공서로 사용되고 있는 인천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당시 유행하던 절충주의 건축물의 장식을 일체 배제한 중구청은 간소화된 1930년대 근대주의 건축양상을 띄고 있다.
청사 본관의 양옆으로는 본관 2층과 연결된 동별관과 서별관이 들어서 있다.
인천 중구청은 건립 이후 지금까지 관공서로만 사용돼 외관은 비교적 잘 보존돼 있는 반면, 지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 인천 중구청 편 본방사수해야지”,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 재밌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