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열받아 진짜…10주년 특집인데 돌 줍냐고" 불만 폭주
↑ 무한도전 유재석/사진=MBC |
'무한도전'의 최고의 1분으로 분노하는 유재석 장면이 꼽혔습니다.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최고의 1분으로 유재석이 분노하는 장면이 꼽힌 가운데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0.7%P 하락한 12.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토요일 예능 전체 1위 기록으로 이중 분당 최고의 시청률은 무인도에서 멤버들에게 폭풍 분노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방송될 때 였습니다.
이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5%를 기록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헬기와 배를 이용해 무인도로 향했습니다.
10주년 특집을 맞아 무인도 특집을 다시 한 번 꾸며보자는 의도였지만 생존에 필요한 도구가 전혀 없어,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SOS 신호를 보내기 위해 흰 돌을 줍기 시작했습니다.
유재석은 "아 열받아 진짜. 우리 지금 10주년 특집에 여기서 한가롭게 흰 돌 줍게 생겼냐고"라고 짜증을 낸 뒤 돌이 아닌 소라를 줍는 정준하에게 "소라 생으로 먹을 것 아니잖아. 일단 일부터 하자"고 말했습니다.
예민해진 유재석과 달리 눈치 없이 소라를 잡는 정준하, 이 모습을 기가 막히다는 듯 바라보는 정형돈과 하하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
그와중에 박명수는 네 명의 멤버와 떨어져 홀로 낚시에 나서 폭소케 했습니다.
한창 돌을 줍던 정형돈은 "실제 방송에는 우리 엄청 즐기는 것처럼 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때 망연자실한 멤버들의 실제 모습과 달리, 무인도에서 한껏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미소짓는 멤버들의 모습이 편집돼 등장해 시청자들게 큰 웃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