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데뷔 후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마친 오연서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팬들과 행복하고 소중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Oh! lovely day(오블리데이)’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진행한 오연서는 시작 전부터 설레고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을 맞을 준비를 했다. 자신이 직접 싸인한 머그컵과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네오젠의 제품, 그리고 최근 화보 촬영 차 방문한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직접 구매한 특별한 선물까지 마련해 풍성한 팬미팅을 마련했다.
개그맨 전환규의 사회로 시작된 팬미팅에서 오연서는 직접 선곡한 노래 ‘너를 사랑해’를 부르며 등장, 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상큼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넝쿨째 굴러온 당신’, ‘왔다! 장보리’,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 지난 작품 속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과의 애정도를 알아보는 시간과 함께 장혁, 김지훈 등 배우들의 깜짝 축하인사 영상도 공개됐다. 특히 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인연으로 시작해 우정을 쌓아오며 지금까지 절친으로 돈독함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정려원이 몰래 온 손님으로 참석해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날 오연서는 팬미팅 중간 중간 카라의 ‘미스터’와 EXID의 ‘위 아래’ 등 즉흥 댄스를 추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기에 평소 작품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깜찍한 애교로 남성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오연서의 첫 팬미팅에 팬들은 각자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마련해 감동을 안겼고, 진심을 담은 깜짝 영상에 오연서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마지막으로 오연서는 팬들에게 요조의 ‘동경 소녀’를 라이브로 선사하며 마무리했다. 팬미팅 후 그는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또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오연서는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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