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일밤’이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올라서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일밤’은 전국 기준으로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6일 기록한 7.6%보다 2.0%P 상승한 수치다.
‘일밤’은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했던 ‘복면가왕’과 ‘진짜사나이’를 새롭게 개편한 ‘진짜사나이2’를 편성하며 심기일전했다. 일전 ‘애니멀즈’와 ‘진짜사나이’가 편성했을 때에는 동시간대 3위를 면치 못했던 것과 달리 개편과 동시에 시청률이 상승하며 효과를 봤다.
↑ 사진=진짜사나이2 방송 캡처 |
‘진짜사나이2’는 새로운 멤버 김영철, 샘 오취리, 줄리엔강 등이 활약을 보이고, ‘복면가왕’은 회를 거듭할수록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의 활약 덕분에 ‘일밤’은 두 코너의 평균시청률이 9%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과연 MBC의 일요일 예능이 부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런닝맨’)은 6.6%를 기록했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는 13.7%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