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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 ‘맨도롱 또똣’ 첫 정극 도전…하의 실종 변태 청년 변신

기사입력 2015-05-04 11:10

[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가수 뮤지가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오는 13일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뮤지가 강소라의 의문스러운 이웃집 남자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을 에정이다.

이에 앞서 공개된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에서 뮤지는 충격적인 하의 실종남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그는 빨간 트렁크 팬티에 검은색 망사 카디건을 걸치고 진지하게 미니 키보드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본팩토리 제공
↑ 사진=본팩토리 제공
최근 진행된 ‘맨도롱 또똣’ 촬영에서 뮤지는 다소 쌀쌀했던 밤 기온 속에 얇은 의상을 착용하고 연기에 나서야 했던 상태였다. 촬영 내내 추위에 떨어야 했지만 의연한 태도로 강소라와 스태프들의 걱정을 덜어주며, 첫 드라마 촬영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현장에 완벽 적응해 분위기를 주도해 나갔다.

첫 정극 도전에 대해 뮤지는 “작가님들이 추천해주셨다고 전해 듣고 촬영했는데, 첫 드라마가 변태 청년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며 “함께 촬영했던 강소라가 잘 맞춰줘서 즐겁게 찍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제작사도 “다소 파격적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촬영을 수락해 재미있는 장면을 탄생시킨 뮤지에게 정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화병 난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재미있는 발상에서 시작한 홍자매표 로맨틱 코미디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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