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VS 전 여친,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폭행 및 유산 놓고 치열
김현중 전 여친, 김현중 전 여친, 김현중 전 여친
김현중 전 여친 진흙탕 싸움으로 번져
김현중 VS 전 여친,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폭행 및 유산 놓고 치열
배우 김현중(29)의 변호인 측이 전 여차진구 A의 임신 및 유산과 관련에 입장을 밝혔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 측은 11일 오후 MBN스타에 “이미 작년에 김현중이 A씨가 원하는 합의금을 전해주며 마무리 지은 사건”이라며 “당시 임신부를 폭행해 유산시킨 폭력범으로 만들겠다는 A씨의 말에 겁을 먹었던 김현중은 그의 임신 및 유산 사실을 확인하지도 않고, 대중에게 말하지 않은 조건으로 합의금을 건네주었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 측은 “만약 A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공갈죄에 속하며, 만약 사실이라 해도 이미 합의를 마무리한 사건을 발설한 만큼 명예훼손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이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날 오전 KBS2 ‘아침뉴스타임’은 “지난 해 A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바 있지만, 김현중의 폭행으로 아이가 유산 됐다”고 보도하며, 그 증거자료로 A씨와 김현중의 작년 5월과 6월 주고 받았던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메시지에는 A씨가 “임신한 거 어떻게 해?”라고 물고, 이에 김현중은 “병원에 가봐야지 뭐. 병원은 언제가게? 그래서 어쩔 거냐고”라고 답한다. 또 다른 문자에서는 최 씨가 “아이가 알아서 유산됐을 것 같아”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현중은 지난해 8월 여자친구인 최 씨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고,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가 인정돼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 됐다. 이후 최 씨와 재결합을 했고 임신 소식까지 알려져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하지만 지난 4일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10억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현중은 오는 12일 육군 현역 입대를 앞뒀다. 이에 대해 김현중의 법적 대리인 측은 “민·형사 소송은 군입대와 상관없이 계속 진행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A씨와의 진실공방을 계속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