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은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로 12일 입대했다. 이날 그는 배용준을 비롯한 키이스트 고위 관계자들과 식사를 했다. 이후 별다른 기자회견이 사진 촬영은 허락하지 않은 채 곧바로 부대 안으로 들어갔다.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와 교제·결별을 반복하던 과정에서 폭행·임신·유산 등과 관련한 문제를 둘러싸고 결국 소송까지 가 곤혹을 치렀던 터다. 그럼에도 다수 팬과 일본 활동을 책임지고 있는 기획사 식구들이 그의 입소를 배웅해 여전히 굳건한 신뢰 관계를 과시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취하했다. 그러다가 지난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다. 또 최씨는 지난달 김현중을 상대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fact@mk.co.kr /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