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지난 1988년 제 24회 서울올림픽에 참가했던 투포환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기록 보유자인 나탈리야 리소프스카야(53) 씨가 26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이유는 단 하나. 딸 알렉시아 세디흐(23)와 함께 한류그룹 슈퍼주니어를 보기 위해서다.
과거 서울올림픽 당시 한국을 찾았던 나탈리야 리소프스카야 씨는 당시 한국이 아름답고 정겨운 나라였다고 기억하며 그리워했지만, 이제는 ‘한국’ 하면 슈퍼주니어를 먼저 떠올린다.
여행사인 투어익스프레스는 “모녀에게 해외출발 항공권을 제공, 2014년 9월 슈퍼주니어 ‘슈퍼쇼6 콘서트’를 경험케 했다”며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이제는 한류 매력에 빠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이들을 초청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모녀에게 투어익스프레스의 영어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좀 더 편안하게 한류 열풍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실제로 이 서비스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다”고 밝혔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