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도윤이 MBC 새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연출 이계준)에 출연한다.
임도윤은 극중 강세나(김민경)의 사촌동생이자 오영자(이경실)의 외동딸로 예쁘장한 얼굴의 청순 글래머이지만 아이큐는 낮아 전교 꼴찌를 도맡아한 '꼴통'인 철부지 재수생 캐릭터를 연기한다.
드라마 '피노키오', '왔다 장보리', '웃기는 여자', '아홉수 소년'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각기 다른 역할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던 임도윤은 '이브의 사랑'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예정이다.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의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지난해 치러진 MBC 극본공모 연속극부분 당선작이다. '폭풍의 여자'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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