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커플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이 여전히 화제인 가운데 박수진의 최측근 모임인 ‘하미모’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배용준과 박수진의 최측근들은 이미 둘의 교제 사실을 짐작하거나 알고 있었다고. 다만 교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결혼에 대해서는 대부분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박수진의 최측근 모임인 ‘하미모’ 멤버들은 두 사람 사이를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고. 이 소식이 알려지자 덩달아 ‘하미모’라는 모임 자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하미모’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한지혜, 유선, 강혜정, 김효진, 예지원, 엄지원, 한혜진, 박지윤(방송인), 엄정화, 김성은, 박탐희, 황보, 정혜영 등이 속해 있다. 앞서 엄지원 결혼식에 때에도 이들의 각별함이 알려져 이목을 끈 바 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14일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격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업계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최근 양가에 결혼 허락을 맡았다. 구체적인 결혼식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기는 오는 가을께로 계획하고 있다.
키이스트는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관련, “(배용준이) 팬들에게 제3자를 통해서가 아닌 직접 알리고싶은 마음이 컸던 것으로 안다”면서 “일각에서 제기한 ‘박수진 임신설’은 사실 무근이다. 혼전 임신은 결코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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