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여진구가 ‘훈고딩’ 매력을 발산했다.
15일 방송된 KBS2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1회에서는 ‘훈고딩’으로 변신한 정재민 역 여진구의 로맨스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속 깊은 고등학생이다가도 좋아하는 소녀인 백마리(설현) 앞에만 서면 어린 아이처럼 순수해지는 정재민 캐릭터가 여진구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재탄생돼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것.
그의 본격적인 로맨스 연기가 유독 반가운 이유는 그동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보고싶다’ 등에서 느낄 수 없던 완연한 남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감미로운 중저음의 보이스에 무르익은 외모, 눈빛마저도 깊어져 완벽한 남자로 성장한 여진구가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