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뉴스 빅 5'에서는 유승준과 이수근의 상황을 비교해 다뤘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사회적인 위화감을 조성하는 일을 했다는 것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출연한 패널들은 이수근과 유승준을 전혀 별개의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잘 알려진 연예인이 불법스포츠도박을 했다는 것에서 이수근의 잘못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적 차원의 문제이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려는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스티브유와 다릅니다.
하지만 스티브유는 국가와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녀오겠다며 각서를 쓰고 명예 홍보대사로까지 활동하며 군대를 약속해놓고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어 스티브유를 받아들이게 된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병역 기피를 저버린 그를 받아들이면, 누가 먼저 병역의 의무를 지려고 할 것인지가 중요해진다는 것입니다.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