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리얼스토리 눈’ 유모차 할머니의 심리적 문제점이 드러났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울의 한 재래시장에서 절도 행위를 서슴지 않는 일명 ‘유모차 할머니’를 집중취재했다.
유모차 할머니는 김순희(79세·가명)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그 것은 CCTV에 촬영된 확정된 혐의뿐이었다. 그는 “훔친 식자재로 봉사활동을 했다”고 털어놨다.
↑ 사진=리얼스토리 눈 캡처 |
하지만 아들 김범규(43·가명)는 이를 부인했다. 그는 “반복된 절도로 인한 모친의 징역살이에 나와 동생은 외로운 삶을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엄마 때문에 이혼했다. 내 옆에 여자가 있는 걸 싫어한다”며 모친에게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심지어 유모차 할머니 김 씨의 딸은 결혼 후 연락을 끊었다. 그는 아들, 딸이 떠남으로 심리적인 어려움 겪고 있었다.
전문가는 “공허함과 반복된 삶의 무가치함이 이런 증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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