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배우 이성재의 촌티 패션이 포착됐다.
20일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제작진은 극중 유연석의 아버지가 다른 큰 형 송정근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이성재가 촌스러움이 잔뜩 묻어나는 패션을 선보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성재는 옥빛 트레이닝복에 새하얀 고무신, 연보라색 보따리를 손에 든 시골스러운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소랑 마을’이라는 글자가 선명히 박힌 옥색 트레이닝복 바지를 걷어 올린 채 고무신을 매치하는 구수한 자태로 시선을 끈다.
↑ 사진=본팩토리 제공 |
그런가하면 이성재는 극 중 송정근의 극적인 비주얼 변화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남다른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박홍균 감독과 머리를 맞대고 고심하며 소품팀이 준비해온 트레이닝복 중 가장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의상을 직접 골라냈던 것. 더군다나 자신이 제주도에서 편히 신고 다니기 위해 구매했던 흰 고무신을 셀프 협찬, 적극적으로 촌티 패션을 완성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이성재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넉넉한 큰 형님 역할을 도맡으며 기분 좋은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드러낼 이성재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