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 처벌을 받은 유승준이 인터뷰 후 소감을 밝혔다.
20일 유승준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아직 아쉽고 답답하지만 짧은 시간만이라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유승준은 19일 홍콩 현지에서 생중계되는 아프리카 TV를 통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인터뷰에 앞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린 유승준은 “오늘 이 자리는 심경고백도 아니고, 변명의 자리도 아니고, 여러분들께 제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당시 상황과 심경을 고백했다.
1997년 한국에서 데뷔한 유승준은 ‘가위’ ‘나나나’ 등으로 당대 톱가수로 군림했었다. 당시 그는 “꼭 입대해 대한민국 남자로 의무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지만 2002년 입대를 3개월 여 앞두고 약혼녀 오 모씨의 미국 영주권 취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후 출입국 관리법 11조(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에 대해 입국 금지조치를 내릴 수 있다)에 의거 입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준 인터뷰 뭐하러 한거야?” “유승준 인터뷰 무릎도 꿇었나보네” “유승준 인터뷰 홍콩에서 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