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강경준이 대낮에 고물차와 씨름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20일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 제작진은 본방송에 앞서 소정근(강경준 분)이 고물차 한 대를 힘들여 다루는 모습이 담긴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은 먼지를 뒤집어 쓴 낡은 소형차 앞에서 앞으로 밀고, 뒤에서 만져보는 등 애를 쓰는 소정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소정근을 진땀 뻘뻘 흘리게 만든 고물차는 이미 뒤쪽 범퍼가 내려앉았으며 운전석 문짝까지 떨어져 나가는 등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상태다.
‘딱 너 같은 딸’ 속 소정근은 JW어패럴 영업마케팅팀 대리로 호탕한 성격에 잘난 외모, 탁월한 업무 능력, 패션 감각까지 갖춘 매력남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진 속 고물차가 소정근의 차가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1회, 마인성(이수경 분)을 마중 나가는 과정에서 소정근의 자동차가 공개된 것이다. 소정근은 무슨 사연으로 다 망가진 고물차에 애를 쓰고 있는지, 이 차의 주인은 누구인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딱 너 같은 딸’ 제작진은 “강경준이 ‘딱 너 같은 딸’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을 펼쳐주고 있다. 해당 장면 역시 강경준의 노력이 듬뿍 담겨 있는 만큼, 극의 재미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딱 너 같은 딸’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홍애자, 소판석, 허은숙 등 별난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 가족극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