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이 UFC 경기에서 승리했다.
김동현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187’ 언더카드 웰터급 매치에서 조쉬 버크만(35, 미국)에 암트라이앵글 초크승을 거뒀다.
김동현은 3라운드 초반 니킥을 허용하는 등 시작 후 약 30초 동안 수세에 몰리는 듯 했지만 그라운드에서 승기를 잡았다.
김동현은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상대의 기권을 받아내 대망의 UFC 11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김동현은 MMA 15개월 만에 승리의 영광을 맛보게 됐다.
한편 이날 김동현은 승리를 따낸 뒤 케이지
일각에서는 그의 여자친구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김동현은 이와 관련해 “미국에 살고 있는 친한 누나다. 이번 경기를 보기 위해 미국에서 마카오로 날아왔다”면서 “경기 후 감사의 마음을 표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