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강남의 ‘전통시장 일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전 “태진아와 강남은 지난 3월19일부터 시작한 ‘전통시장 전국일주’를 지난 23일 제주 중문 향토오일시장을 끝으로 약 2개월간의 대장정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아침 비행기로 제주에 도착한 태진아와 강남은 곧바로 제주 중문향토오일시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콩·잣·젓갈·감자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며 태진아와 강남의 행보를 설명했다.
↑ 사진= 진아엔터테인먼트 |
진아엔터테인먼트는 “중문청년회 등 관계자들로부터 환영의 꽃다발을 받으며 야외 공연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전통시장’을 비롯해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잘 살거야’등을 열창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며 현장 분위기를 알렸다.
서울시 용산 용문시장부터 제주 중문 향토시장까지 ‘전통시장 전국일주’를 마친 태진아는 “고생은 했지만 정말 행복했다. 상인들이 진짜 좋아해주니 힘이 났다. 막상 끝내려니 섭섭한 마음이 들기까지 한다”며 그간의 여정을 되새겼다.
강남도 “이렇게 재래시장을 찾을 기회가 없지 않나. 태진아 선생님과 ‘전통시장’을 같이 부른 것도 영광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회를 말했다.
한편, 태진아와 강남의 제주도 중문향토오일시장 방문기는 오는 27일 오후 11시15분에 방영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후 태진아는 KBS1 음악프로그램 ‘열린 음악회’ ‘전국노래자랑’ 등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