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중이던 팬택이 결국 사라진다.
팬택 이준우 대표는 “지난 10개월간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팬택의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 주는 적합한 인수대상자를 찾지 못했다”며 “팬택은 더 이상 기업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되어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팬택은 앞서 지난해 8월 법정관리 이후부터 인수 의향자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국내 시장 사정 등으로 인해 매각에 실패했다.
이에 대해 팬택은 “그 동안 팬택 제품을 사랑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들
팬택이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하게 되면서 법원은 파산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