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영아가 선배 연기자 이범수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26일 오후 MBN스타에 “이영아가 현재 드라마제작사 드림이엔앰과 일하고 있다. 정식 계약을 코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드림이엔앰은 이범수가 신규매니지먼트 사업 총괄을 맡은 제작사로 KBS2 ‘왕가네 식구들’ SBS ‘내 생애 봄날’ 등을 제작했다. 최근 사업을 확장하면서 매니지먼트 부문을 새로 만들어 이범수를 영입한 바 있다.
이영아는 지난해 10월 전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해지돼 FA 시장에 나왔다. 당시 양측 사이 분쟁이 있었지만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를 통해 원만히 합의를 이룬 뒤 결별을 맞이한 것.
↑ 사진=MBN스타 DB |
이영아의 이번 행보는 FA 시장에 나온 지 7개월 만의 일이다. 연기자 대선배인 이범수와 손잡고 새 출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영아는 지난 2005년 SBS ‘사랑한다 웬수야’로 데뷔했으며 SBS ‘황금신부’ KBS2 ‘제빵왕 김탁구’ 케이블채널 OCN ‘뱀파이어 검사’ 등에 출연했다. 현재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에서 백장미 역으로 출연하며 씩씩하고 발랄한 캔디형 여주인공으로서 사랑받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