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가수 박진영과 가인이 심사 도중 멘붕에 빠졌다.
Mnet ‘식스틴’(SIXTEEN) 제작진은 26일 오후 “박진영과 심사위원으로 나섰던 가인이 심사 도중 난색을 표했다”고 밝혔다.
‘식스틴’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멤버를 가리는 데뷔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통해 데뷔 멤버를 결정한다.
↑ 사진제공=CJ E&M |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일대일 대결 미션의 후반부가 이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진영을 비롯해 심사위원으로 나섰던 산이(San E)와 가인은 멤버들의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메이저와 마이너를 판가름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때마다 혼란에 휩싸였다고.
제작진은 “가인은 심사 도중 어떤 멤버를 선택해야 할지 난감해 하며 “미치겠다”고 한숨을 내쉬었으며 박진영은 최종 탈락자를 고민하는 도중 머리를 감싸 쥐며 혼란에 빠진 모습을 내비췄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일대일 대결 미션에 이은 네 번째 미션은 팀 퍼포먼스 공연으로 결정됐다. 이번 미션은 최상의 팀워크로 완벽한 무대를 꾸며야 하는 만큼 멤버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된 가운데 긴장감과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두 번째 탈락자 공개와 함께 심사위원을 ‘멘붕’으로 빠트린 무대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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