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다시 한 번 카메라 앞에 나섰다.
유승준은 27일 오전 10시 실시간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진심이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서 속상하다”며 그간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19일 온라인 생중계 인터뷰를 통해 13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이어 자신의 병역비리 의혹을 해명하며 국내 입국 의사를 피력했다.
↑ 유승준 / 사진 = 아프리카TV |
하지만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은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스티븐 유가 세금 폭탄을 회피하기 위해 국내에 입국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일 제기하며 진정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유승준은 “진심이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서 속상하다. 가슴이 아프지만 그것 또한 저의 불찰인 결과다.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 해외 금융 계좌 신고법 때문에 세금 폭탄을 맞는다는 이야기는 사실 무근이다. 논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너무 마음이 아프다. 성실히 세금을 내 왔다. 명백하고 깨끗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