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배철수의 음악캠프’…방통위 선정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방송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27일 오전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5년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는 총 39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6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부문별 수상작을 살펴보면 TV 지상파 부문에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룬 KBS1 특집극 ‘눈길’과 故김학철 선생의 삶을 다룬 SBS 스페셜 ‘나의 할아버지 김학철, 조선의용대 최후의 분대장’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화두를 던진 EBS ‘중앙아시아, 살아남은 야생의 기록 5부작’이 수상했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는 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25주년 특별생방송 ‘라이브 이즈 라이프’(Live is Life)가 수상했다.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선사시대 암각화에 대해 다룬 울산MBC 다큐멘터리 ‘인류 최초의 사인(sign)-선사인의 바위그림’과 한 손 피아니스트인 주인공을 통해 장애인 교육권의 한계점과 희망 다룬 TJB(대전방송) ‘내 오른팔, 쇼팽을 꿈꾸다’에게 돌아갔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상파TV, 지상파라디오, 뉴미디어, 지역방송 등 분야별 우수 프로그램을 방송사, 시청자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해 매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