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생의 경험을 하게 됐다 밝혔다.
박한별은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얍’ 제작발표회에서 “정글행에 대해 고민과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박한별은 “‘정글의 법칙’을 봤었는데 내가 참여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한별은 “제의가 들어왔을 때 걱정이 많았다. 예능 버라이어티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모르기 때문에 걱정된 게 있었고, 기존 여자 출연자들 보니 엄청 잘 하시던데 나는 잘 하는 게 없어서, 얼핏 보기에 안 좋게 비춰지지 않을까 싶어 고민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 하지만 내 인생에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을까 싶었다. 이런 경험 한번쯤은 해봐야지 마음을 먹고 가게 됐다. 다녀와 보니 정말 ‘정글의 법칙’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경험을 많이 해볼 수 있어서 잘 다녀왔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글의 법칙’ 열아홉 번째 생존지인 얍(Yap)은 문명 밖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남태평양의 섬. 얍에서는 돌이 곧 돈인 만큼 병만족에게는 ‘돌’에 관한 생존과제가 주어져 혹독한 생존기가 완성됐다.
현지에서 태풍을 만나는 등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도 발생했지만 태풍 덕분에 잊지 못할 생존기를 담아왔다는 후문이다. 김병만, 류담, 류승수, 윤상현, 배수빈, 이정진, 은지원, 박한별, 강남, 이이경, 정진운, 다솜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